이에 따라 현지 물류기지를 기존의 6배 수준인 9만2480㎡(약 2만8024평) 규모로 확장하고 내륙육상운송 서비스 확대와 컨테이너 야드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태국 현지법인의 물류기지는 람차방 항만 컨테이너터미널로부터 10km 이내, 람차방 사하팟 공단으로부터 2km 이내 지점에 위치해 있다. 람차방 항만과 태국 중부 및 동북부를 연결하는 주요 고속도로인 7번 고속도로와도 1km 이내에 인접해 있어 물류단지로써 지리적 이점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지법인의 확장된 물류기지는 내년 1월부터 가동될 예정으로, 사업초기 연간 매출액 100억원, 영업이익 기준 약 20억원의 증가효과가 예상된다"며 "향후 지분법평가이익을 통해 회사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현지 시장지배력 강화를 통해 흥아해운의 컨테이너선 사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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