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이커머스 쿠팡이 미국 유명 사료업체 메릭 사의 '홀어스팜 시리즈'를 국내에서 독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메릭은 자연주의 식재료를 통해 사료를 제조하는 회사로 유명하다. 인공색소, 인공방부제 등 유해성분과 반려동물의 곡물 알레르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옥수수, 밀, 쌀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 국내에 공식 판매 채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반려인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쿠팡은 반려견 영양사료 ‘홀어스팜 도그 그레인프리 연어와 흰살생선 건식사료(1.8kg)’와 ‘홀어스팜 도그 그레인프리 칠면조와 오리고기 건식사료(1.8kg)’를 2만4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반려묘 영양사료 ‘홀어스팜 캣 그레인프리 칠면조와 오리고기 건식사료(2.27kg)’, ‘홀어스팜 캣 그레인프리 리얼 연어고기 건식사료(2.27kg)’를 3만4000원의 특가에 선보인다. 이밖에도 체중조절을 위한 ‘캣 리미티드 다이어트 그레인프리 연어고기 건식사료’, ‘캣 리미티드 다이어트 그레인프리 칠면조고기 건식사료’ 등 다양한 ‘메릭 시리즈’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메릭사의 제품은 모두 쿠팡의 로켓배송으로 배송된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사업부 실장은 “과거 공식 판매 채널이 없어 메릭사의 사료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해외구매대행, 해외직구 등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며 ”이번 쿠팡 독점 판매를 통해 고객들이 믿을 수 있는 정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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