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등급 유지기간 12개월로 대폭 확대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에 새로운 멤버십 제도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새 멤버십 제도는 고객 구매등급을 3개로 나눠 운영한다. G마켓은 'SVIP'와 'VIP', 패밀리로, 옥션은 'VVIP'와 VIP, 프렌드 등급으로 분류한다. 기존 G마켓과 옥션은 각각 5개와 7개 등급으로 구분했으나 3개 등급으로 축소해 심플하게 변경했다.
구매건수와 누적 구매건수, 구매금액 등을 종합해 등급을 적용했던 과거 멤버십제도와 달리 구매건수로만 등급을 산정하기 때문에 상위등급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졌다.
혜택도 더 준다. G마켓은 기본 구매등급 고객(패밀리)에게는 매달 1000원 할인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이 지급되며 VIP로 승급되면 10% 할인쿠폰(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을 추가 제공한다. SVIP로 승급하면 10%, 1000원 할인쿠폰이 추가돼 총 4장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옥션은 기본 등급(프렌드)에게 매달 10% 할인쿠폰(1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5000원)1장을, VIP는2장, 가장 높은 단계인 VVIP 승급하면 10% 쿠폰 3장을 지급한다. 등급 유지기간도 1개월에서 12개월로 대폭 확대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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