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함께 기획하는 이날 축제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주민모임과 협동조합, 연세대학생 모임, 마을예술창작소 등 25개 팀이 참여해 각자의 활동을 시민에게 알리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촌 플레이버스 앞에 사연함을 설치하고 여기에 들어온 주민들의 이야기를 공연 중간에 소개하는 순서도 마련한다.
스타광장에서는 대형 퍼즐맞추기, 보드 게임 등 주민 참여 놀이가 펼쳐진다.
또 연세로 거리에서 ‘청춘이 청춘에게’란 주제의 버스킹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집에서 가져 온 캔으로도 깡통 쌓기를 할 수 있다. 모아진 통조림은 서대문 푸드마켓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진다.
가족단위 참가자를 위해, 만 3~5세 어린이들의 귀여운 코스튬 퍼레이드가 열리고, 팽이와 연을 만들어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2016 서대문 마을축제가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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