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암 조기발견과 치료율 높이기 위해 ‘국가암 조기검진’ 중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암 조기발견과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국가암 조기검진을 하고 있다.
또 동별 단위와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한 암검진 홍보안내 방송도 추진하고 있다.
국가 5대 암검진 항목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며, 올해 검진 안내문을 받은 대상자는 전국 암검진 지정 의료기관 중 가까운 곳에 예약한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진은 ▲위장조형촬영술 또는 위내시경(위암) ▲간초음파와 혈쳥 혈청태아단백검사(간암) ▲대변검사(대장암) ▲유방촬영술(유방암) ▲자궁경부세포검사(자궁경부암) 등으로 나눠 실시된다.
올해 암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남자는 40세이상, 여자는 20세이상이다. 이 중 무료 암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가입자 중 보험료 부과 기준이하인 자이다.
올해 보험료 부과 기준 이하는 지난해 건강보험료 11월 부과기준으로 하위 50%에 해당하는 직장가입자는 8만7000원, 지역가입자는 8만6000원 이하로 납부하는 가입자다.
강영자 광진구 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연말에 수검자가 몰려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니 검사를 받지 않은 분들은 되도록 이달말까지 검진을 꼭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광진구보건소 건강관리과로 문의(☎450-1962)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해마다 암 발생자수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나 암은 불치병이 아니라 조기에 발견, 치료하면 90%이상 완치가 될 수 있는 만큼 암조기검진에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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