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용 기자]지난달 28일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제27회 정읍사문화제와 제22회 정읍시민의 날이 지난달 30일까지 정읍사공원 및 정읍시내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22회 정읍시민의 날과 제27회 정읍사문화제 기념식에서는 문화장 이맹규씨, 공익장 박영춘씨, 새마을장 이승애씨, 효열장 배상민씨를 정읍시민의 장에 시상했다.
아름다운 사랑을 주제로 선보인 정읍사공원 일원에서 열린 올해 행사는 모두 4개 분야 1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고, 시민과 관광객 등 1만여명이 다녀갔다.
모두 32개팀의 특색있는 주제로 펼쳐진 거리퍼레이드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박상철, 장혜진, 퀸비즈, 전국구 등이 출연한 축하공연 또한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작곡가 이호섭씨가 진행한 정읍사인문학 강의 및 콘서트에서는 백제가요 “정읍사”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여 작곡가 이호섭씨가 작?편곡한 “정읍사”노래를 인기가수 문희옥씨가 처음으로 발표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으며, 박상민, 오정해, 월연스님의 공연도 이어졌다.
김생기시장은 행사에서 환영사를 통해 “여러분 모두가 아름다운 사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라며, 축제를 계기로 내장산과 동학농민혁명의 유적지 등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정읍을 즐기며 아름다운 가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용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