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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파이코리아, 차세대 멀티 안테나 기술시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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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디지파이코리아가 지난달 27일 논현동 라움아트센터에서 ‘디지파이 차세대 멀티 안테나’ 기술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지파이코리아와 에스아이티글로벌이 공동 개최한 이번 시연회는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차세대 멀티 안테나 기술의 실제 작동원리를 선보이고 향후 사업 계획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디지파이코리아는 연내 팔라우 등 필리핀 지역 내 디지파이 스마트 솔루션(DSS)의 공급 추진 계획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란, 호주, 뉴질랜드, 캄보디아, 볼리비아, 부탄, 키르기스스탄 등 10여개국 정보통신 관계자를 비롯해 약 150여명의 국내외 인사가 참석했다.

시연회는 한만기 디지파이코리아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DSS 홍보 영상 시청, 기술 시연회 등으로 진행됐다. 메인 세션으로 준비된 기술 시연 시간에는 이성준 디지파이코리아 회장이 직접 디지파이 F1 멀티 안테나에 대한 소개와 함께 디지파이 스마트 솔루션의 작동 원리를 선보였다.

디지파이는 향후 사업추진 전략도 간략히 공개했다. 이성준 회장은 이르면 연내에 팔라우 등 필리핀 지역 내 디지파이 스마트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그 외의 중장기 사업 전략 사항으로 ▲현재의 기술력을 활용한 멀티 안테나의 소형화 ▲제품군 확대 ▲위성 와이파이를 통한 사물인터넷(IoT) 기술 구현 계획 등을 제시하며 사업 포부를 밝혔다.
또한, 참석자들이 미리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해둔 디지파이 스마트 솔루션 앱에 접속해 디지파이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직접 접속하는 세션도 가졌다. 현장에 모인 150여명의 참석자들은 동시에 디지파이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접속해 인터넷 전화, 메신저, 유튜브, SNS 등 다양한 앱을 이용하며 직접 솔루션을 체험했다.

디지파이는 라움아트센터 내 디지파이 F1 멀티 안테나를 설치해 참석자들이 직접 제품을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참석자들은 핑테스트 화면을 통해 F1 멀티 안테나가 위성으로부터 원활하게 신호를 받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디지파이는 기술 시연회를 위해 사전에 국내 유일의 위성서비스 기업인 케이티샛의 무궁화위성5호를 임대한 바 있다.

특히, 디지파이 시연회에 참석한 해외 정부 및 투자 관계자들은 사막과 산악 등 통신망 구축이 어려운 지역에서 활용도가 높은 디지파이 기술의 특장점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성준 디지파이코리아 회장은 “디지파이 멀티 안테나 기술은 일반적인 국가 통신망 외에도 지진, 테러, 전쟁 등 재난 상황에서도 통신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며 “향후 이 기술을 활용해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된 스마트 시티를 건설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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