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광청은 올해 일본을 방문한 관광객이 지난 30일부로 2000만명을 넘어섰다고 31일 오전 발표했다. 일본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연간 20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특히 중국·한국·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서 온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지난 9월까지의 관광객 중 중국이 4분의 1을 차지하며, 나머지 동아시아 국가가 전체의 70%를 차지한다. 일본 정부는 남은 2개월간의 관광객까지 더하면 올해는 연간 2400만명이 일본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정부의 관광 목표 달성에는 청신호가 울렸다. 일본 정부는 오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관광객 400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