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계승 거리축제 '성료'

"노대동주민협의회 - 문예작품과 전통사진전시?전통놀이, 체험행사 다채"
"윤장현 시장·국회의원·구청장·시·구의원 등 격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남구 노대동주민협의회의 마을아파트공동체 문화행사에 윤장현 광주시장, 국회의원, 구청장, 시?구의원, 새마을광주시회장과 지역 자생단체장, 종교계 대표들이 대거참석, 격려를 아끼지 않아 마을활동가들에 힘을 실어주었다.

지난 29일 노대동 물빛호수공원에서 4천여세대 송화마을 8개아파트단지와 노대마을 주민들이 “제3회 전통문화계승 거리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200여명이 공모한 초등생의 문예작품과 노대동 역사와 전통문화 사진전과 친환경제품인 수세미·천연비누, 점토천연공예, 핸드매직수공예, 향기캔만들기, 종이접기, 아이클레이소품만들기 등 체험행사로 어린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재용 노대동주민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주민이 함께하면 힘이 생기고 즐겁게 하면 못할 일이 없다며 주민들이 함께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자”고 말했다

식전행사로는 어르신들의 색소폰과 주부들의 난타를 시작으로 재기차기, 투호, 훌라후프, 단체줄넘기, 림보게임 등의 경연대회와 할머니 훌라후프 참여자와 95세의 최고령 할머님께 기념품도 증여했다.

이어서 광주시장의 봉사상(주부 윤정순)과 국회의의원의 효부상(주부 박현희), 구청장의 효자상(자영업 염영종)시상과 초등생 우수문예작품 수상자 18명에게 도서권과 노주협회장의 상장을 수여해 주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송화 아파트단지와 원주민들이 마을행사를 함께해 주는 노력으로 사라져가는 마을공동체가 점차 활성화 되고 있다”는 축하와 장병완 국회의원의 수년동안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조성과 전통문화계승과 마을축제를 이어가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최영호 남구청장과 박춘수 시의회부의장도 대표적인 마을축제를 하고 있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2부행사로 노대야! 송화야! 같이 놀자! 송화촌 난장음악회(상임대표 남택율 목사)는 최선옥 아나운서 사회로 주부M하프단, 중창단앙상블SC싱어즈, 위왕규 색소폰, 피닉스밴드, 가수 이정옥의 숨어오는 바람소리와 함께 부녀회의 먹거리와 토스트 무료나눔 등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참여자들이 만끽하도록 진행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