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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동맹’광주-대구, ‘국비확보 전선’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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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시·도 기획조정실장, 광주-대구 국회의원 교차 방문"
"지역현안사업 내년 국비반영 협조 요청, 국비확보 성과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와 대구 ‘달빛동맹’이 2017년 국비확보 전선까지 확대됐다.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는 26일 국회에서 양 시?도 기획조정실장이 광주와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2017년 지역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김종효 기획조정실장이 조원진 예결위원, 추경호 예결위원, 김부겸 예결위원 등 대구지역 국회의원 12명을 방문해 친환경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 등 광주지역 현안사업 40건의 예산 지원을 건의하고,

대구시는 구본근 기획조정실장이 광주지역 국회의원을 방문해 다사~왜관 광역도로건설 등 총 30건의 추가 국비 확보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양 지역 국회의원 교차방문 현안사업 설명은 지난 8월 광주시, 대구시, 지역 국회의원 예산정책간담회 후속조치의 하나로 추진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광주-대구 ‘예산동맹’을 통해 2017년 양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예산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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