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내비게이션·블랙박스 전문기업 팅크웨어가 중국공략에 나섰다.
팅크웨어는 24일 중국 블랙박스 브랜드 '씽커웨이'를 공개했다. 중국 현지 법인은 지난 9월에 설립했다. 중국 오프라인 시장 진입과 기업 간 거래(B2B) 사업 확대를 위해서다.
팅크웨어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은 블랙박스 보급율이 10% 미만대로 잠재적 성장이 가장 큰 시장"이라며 "오프라인 중심의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와 B2B 사업을 동시에 추진해 중국 내 확실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상반기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1283만대로 세계 최대 규모다. 중국 내 교통사고 분쟁 증가와 대형차의 운행 기록 장치 의무 장착 법안으로 블랙박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팅크웨어는 "올해 해외 블랙박스 매출을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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