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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빛의 속도로 통신하라!"

최종수정 2016.10.24 07:18 기사입력 2016.10.2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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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레이저 통신' 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서

▲광기술을 이용한 레이저 통신에 대한 실험이 입체적으로 이뤄지고 있다.[사진제공=NASA]

▲광기술을 이용한 레이저 통신에 대한 실험이 입체적으로 이뤄지고 있다.[사진제공=NASA]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여기는 화성이다
빛으로 전송하면
여기는 지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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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술을 통한 새로운 개념의 통신기술이 개발 중에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심우주에서 통신수단으로 광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국제도량형총회(General Conference of Weights and Measures)는 1983년 광기술의 이정표로 빛의 속도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낸 바 있다. 지난 21일은 '광기술의 날'이었다. 일반 대중들에게 광기술에 대한 개념을 확산하기 위한 목적이다. 나사 측은 우주선과 지구의 통신에서 보다 나은 변화를 위해 광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레이저를 사용하면 현재 작동하고 있는 무선 주파수를 이용할 때 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나사 측은 광기술이 무선 주파수를 대체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꼽고 있다.
레이저 통신은 현재의 무선 주파보다 10~100배 정도 뛰어나다. 훨씬 높은 속도는 물론 매우 정교한 우주선 장비를 지원하고 태양계 어느 곳에서나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다. 2030년대 인류를 화성으로 보내는 길에 광기술은 통신의 대역폭을 넓혀 지구와 통신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나사의 고다드우주비행센터는 2013년 달 탐사선 라디(LADEE)에 첫 번째 레이저통신 시스템인 'LLCD(Lunar Laser Communications Demonstration)'를 탑재해 발사한 바 있다. LLCD는 레이저 통신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는데 불행히도 매우 짧게 작동했다. 발사된 지 몇 개월만에 라디가 달 표면에 충돌했기 때문이다.

고다드우주비행센터에서는 현재 LCRD(Laser Communications Relay Demonstration)를 계획하고 있다. LCRD를 통해 기술자들은 보다 더 효율적으로 통신할 수 있는 가장 최적의 방법을 찾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데이브 이스라엘(Dave Israel) 나사 박사는 "50~60년 동안 무선 주파수를 사용해 오면서 우리는 많은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아직 레이저통신에 대한 우리의 경험은 없는데 LCRD를 통해 레이저통신에 대한 많은 것을 시험하고 그것을 통해 앞으로 어떤 시스템이 필요한 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발사예정인 LCRD는 실시간 통신을 지원한다. 국제우주정거장에 탑재돼 2년 동안 임무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심우주에서의 새로운 통신 가능성을 살펴보고 새로운 길을 모색할 예정이다.

☆광기술을 통한 새로운 통신
=https://youtu.be/-ZVMbG9Qzu0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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