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제18회 아름다운 미소사진전 및 제3회 한?터키 국제사진교류전’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자양동 소재 나루아트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열어
광진구가 주최, 광진구사진작가회(회장 김화연)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밝고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조성,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아름다운 미소’를 주제로 매해 열리는 전국 규모의 사진공모전이다.
전시회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자양동 소재 나루아트센터 1층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아름다운 미소사진 입상작 10점과 입선작 145점, 광진구 사진부문 20점 등 수상작 총 175점과 한·터키 국제사진교류전 작품 20점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첫날에는 오후 5시에 개막식과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김기동 광진구청장을 비롯 시·구의원, 광진구사진작가회원, 주한 터키문화원 후세인 이지트 원장 등 국·내외 내빈이 참석해 시상식과 테이프 컷팅 순으로 진행된다.

은상 행복한 날
시상식에서는 입상작가에게 상장과 함께 미소사진 부문 금상 1점에 상금 500만원, 은상 1점에 200만원, 동상 3점에 각 100만원, 가작 5점에 각 30만원을 수여한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243명이 미소사진 825점, 광진구 사진 59점 등 총 884점의 작품을 출품, 지난달 30일에 구청 대강당에서 5명의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입상자를 선정했다.
선정작 중 올해 최고 아름다운 미소로 선정된 작품은 성인이 된 여학생이 전통 성년 의상을 입고 전통 성년례를 치르며 수줍은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을 찍은 김선근(서울)씨 작품 ‘시작’이 차지했다.
은상은 딸들과 엄마 아빠가 한 곳을 바라보며 행복한 순간을 표현한 ‘행복한 날’(주은순作, 경기)이 선정됐고, 동상은 해맑은 아주머니의 미소가 돋보이는 ‘동심’(강윤해作, 울산), 섬진강에서 갯벌체험을 하며 밝게 웃는 아이의 모습이 담긴‘섬진강 아이’(오수민作, 대구), 커다란 짐 위에 앉아서 어딘가를 바라보면서 여유 있는 미소를 보여준 ‘기다림’(이현유作, 경기도) 등의 작품이 수상했다.
구는 이번 공모전 심사 결과를 구 홈페이지(http://gwangjin.go.kr)에 공개하고, 전시회가 끝난 후 입상작 10점은 구청 대강당 게시판에 1년간 전시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아름다운 미소사진 전시회를 둘러보며 사진 속 미소처럼 행복한 일이 많이 생기고, 웃음이 우리 사회를 밝은 분위기로 만드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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