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문화체육관광부「2016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10월 24일부터 벌교금융조합을 개방 운영한다.
벌교금융조합은 2005년 제226호의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근현대식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로 일제강점기 소설 태백산맥 속 무대이다.
시설이 노후되어 보성군이 2013년부터 건축물의 훼손부분과 누수, 오염 등을 대대적으로 복원하는 공사를 진행해 왔으며, 최근 ‘한국의 화폐사’를 주제로 한 전시 및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하였다.
보성군 관계자는 새로 단장한 벌교금융조합은 “르네상스양식의 건축물, 대리석 데스크, 금고 등의 근현대식 건축의 색다른 분위기와 더불어 한국의 화폐사를 주제로 한 전시관람, ‘금융과 추억’을 주제로 한 포토존은 친구, 연인, 가족들이 추억을 담아가기에 충분하다며,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관람은 무료로 가능하며 체험문의는 061)850-5207로 하면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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