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강화ㆍ신규 카테고리 킬러 발굴 전략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TV홈쇼핑이 프리미엄 스마트홈 제품 판매에 나섰다. 최근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이유에서다. 스마트 가전을 통해 매출 강화는 물론 신규 카테고리 킬러로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현대홈쇼핑은 22일 오전 10시30분부터 70분동안 리빙 전문 프로그램 ‘허수경의 쇼핑스토리’서 ‘삼성 패밀리 허브 냉장고’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스마트홈 시장의 경우, 작년 시장 규모 10조원을 기록한데 이어 다가오는 2020년에는 20조원 수준으로 성장이 예상된다”며 “삼성의 ‘패밀리 허브 냉장고’를 시작으로 세탁기, 청소기 등 다른 대형 프리미엄 가전 또한 전략적으로 편성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가족에게 손 글씨는 물론 음성과 사진을 전달할 수 있는 ‘패밀리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탑재했다. 841L 용량이며 가격은 기존 TV홈쇼핑에서 선보인 냉장고 대비 약 2배 가량 높은 419만원이다. 업계 최초로 실시하는 60개월의 장기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패밀리 허브’ 론칭 방송 기념으로 방송 중 구매 고객 전원에게 ‘삼성 직화오븐’을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삼성 직화오븐은 오븐 윗면으로부터 고르게 흘러내리는 직화 열풍을 통해 조리 시간을 기존 오븐 대비 최대 50% 단축 시켜주고 조리실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을 통해 음식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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