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휴롬은 대형마트와 진행해온 '어린이 식습관 개선 교육'을 백화점까지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어린이 식습관 교육은 캐릭터를 활용한 오감 퍼포먼스 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채소, 과일 섭취의 중요성을 부모와 함께 배울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채소, 과일을 직접 만져보고 천연주스를 만들어보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식습관 교육은 연령대에 따라 두 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먼저 3~4세의 영아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에는 휴롬에서 자체 개발한 동화를 캐릭터 '휴니콘'이 구연동화 형식으로 들려줘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며 채소, 과일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 4~6세 유아 대상 프로그램은 휴롬의 애니메이션 캠페인 송을 함께 따라 부르고 휴니콘이 편식을 상징하는 악당과 대결하는 내용의 연극에 아이들을 직접 참여시킨다. 편식을 극복한 용감한 어린이는 '휴휴레인저'로 임명돼 휴니콘을 도와 대결에서 이긴다는 구성을 통해 흥미와 성취감을 제공한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어린이들의 식습관 개선에는 메시지만큼 접근 방식과 콘텐츠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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