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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뜯어보기]칼로리 걱정 '뚝'…과일 간식으로 '딱'

최종수정 2016.10.17 09:33 기사입력 2016.10.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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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천연 생과일ㆍ과채 '비타' 알로에
[신상 뜯어보기]칼로리 걱정 '뚝'…과일 간식으로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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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말도 살이 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기자는 체중감량을 결심했다. '만년 다이어트 중'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번에는 똑똑한 체중감량 계획을 세웠다. 일명 칼로리(㎉) 계산이다. 칼로리 계산은 먹은 음식과 함께 나란히 칼로리를 계산해 체중을 조절하는 방법이다. 실제 섭취한 음식에 대해 칼로리 계산을 해보면 일일 섭취량이 생각보다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자도 어림짐작으로 잡았던 칼로리를 따져보니 권장 기준을 한참 넘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 충격적인 결과를 눈으로 확인한 이후부터는 식료품 구매 시 제품 겉면에 적힌 영양성분 분석표부터 보게 됐다. 간식을 고를 때도 그렇다.

간식은 식사 때 폭식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서 꼭 챙겨먹는 편이다. 하지만 마땅한 간식 찾기가 문제였다.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구매할 수 있고, 열량은 적으면서 건강한 간식은 시중에서 보기 드물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편의점 씨유(CU)에서 판매하는 천연 생과일ㆍ과채 비타컵을 발견했다. 손바닥 반절만한 높이의 컵에는 각각 알로에와 자몽이 통째로 담겨있었다. 바쁜 출근 시간대 과일 챙길 시간이 부족하던 찰나, 잘됐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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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성분 표를 보니 비타컵 100g당 50㎉이었다. 전체 제품 용량인 227g으로 계산해보면 113.5㎉가량인 셈이다. 원재료의 경우 알로에베라가 37.93%, 나타데코코 16.26% 비율로 담겼다. 나타데코코는 코코넛을 묵같이 가공한 필리핀 천연 젤리로, 씹는 맛이 있으며 음료수나 후식에 주로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서는 보존료 없는 100% 천연 생과일이라고 홍보해 신뢰도를 높였다.
먹기 간편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비타컵을 개봉하면 뚜껑 아래 접이식 포크가 들어있다. 과일ㆍ과채를 떠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보통 과일이나 과채를 먹으려면 손으로 껍질을 벗겨야 하는데 비타컵에는 알맹이만 오롯이 담겨 있어 편리하게 먹을 수 있었다.

다만 가격은 다소 높은 편이다. 비타컵 알로에코코넛은 2200원ㆍ자몽은 3200원으로 매일 간식으로 먹게 될 경우 월 지출비는 최대 10만원에 육박한다. 소량 입고되는 편의점업 특성상 제품구매도 쉽지 않다. 유통기한을 살펴보니 9개월가량으로 길었다. 박스 단위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거나 대량 구매 시 할인혜택을 적용해주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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