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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회장 "LS그룹, 디지털 역량 확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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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그룹 회장.(제공=LS그룹)

▲구자열 LS그룹 회장.(제공=LS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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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LS그룹 계열사들이 내년부터 IT 기업 인수 등 디지털 역량 확보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안양 LS타워에서 개최된 LS 그룹 임원세미나에서 "제조업에서도 IT 회사 인수 등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원 세미나는 LS 그룹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400여명이 모여 사업 현안·전망을 공유하는 자리다.
구 회장이 디지털화를 강조한 것은 그룹 연구개발성과 공유회 LS T-Fair가 개최됐던 지난 9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구 회장은 LS-T Fair에서 "디지털시대 대비한 R&D 전략과 인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날 구 회장은 "사업전략에서부터 R&D·생산·영업까지 '혁명'수준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디지털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디지털화 대중화 시기를 5년내로 내다봤다.

구 회장은 "5년내 제조·에너지·건설·유통 등 전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10~20% 수준에서 40% 이상으로 높아질 전망"이라며 "LS의 주요 사업 분야 경쟁사인 ABB·슈나이더·지멘스·존디어 등도 IT회사를 인수하며 이 같은 변화에 대비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선진 기업들도 현재의 저성장 기조를 타개하기 위해 인공지능·사물인터넷(IoT)·로봇 분야 기술 확보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LS 임원세미나에서는 고준형 포스코 경영연구소 상무가 '2017년 세계 및 국내 경제전망'에 대해, 김경일 아주대 교수가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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