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규 DGB그룹 회장, 경제사절단으로 베트남 방문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이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2박4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구시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참석한다.
박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DGB대구은행 호찌민사무소를 영업점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어 응우옌 탄 퐁 호찌민 시장과도 만나 대구은행 지점 개설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번 사절단 방문을 계기로 대구은행 호찌민지점 개설도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지난해 문을 연 대구은행 호찌민사무소는 현재 영업점으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베트남에 진출한 대구·경북 지역 기업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해 영업점 개설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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