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소니코리아가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크기에 블루투스 연결 기능을 탑재한 새로운 모바일 프로젝터 MP-CL1A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MP-CL1A는 선명한 화질 구현과 휴대성, 사용 편의 등을 장점으로 하는 모바일 프로젝터 MP-CL1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기존 제품의 장점을 모두 지닌 채 블루투스 기능을 더해, 게임, 비즈니스, 홈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환경에서 더욱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한다.
MP-CL1A에는 소니에서 자체 개발한 '레이저 빔 스캐닝(LBS)' 모듈이 탑재됐다. LBS 모듈은 RGB 레이저 빔을 이용해 빛의 왜곡을 최소화하고, 화면 전체를 균일하게 밝히는 방식으로 8만대 1의 높은 명암비와 와이드HD(1920×720) 해상도를 완성한다. 뛰어난 명암비와 높은 화소수로 표현된 선명하고 생생한 화면은 실내외 어디에서든 나만의 영화관을 만들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3.45m의 거리에서 최대 305cm 크기의 대형 화면 구현이 가능하며, 거리에 따라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주는 오토포커스와 굴곡이 있는 벽면에도 자동으로 모든 면에 정확한 초점을 형성해주는 포커스 프리 기능을 지원해 거리와 벽면의 조건에 관계 없이 뚜렷하고 선명한 고화질 영상을 재생한다.
MP-CL1A는 세련된 그레이 컬러와 새롭게 선보이는 골드 컬러로 출시된다. 소니스토어가는 54만9000원이다. 정식판매는 10월 13일부터 온오프라인 소니스토어 및 소니 매장에서 진행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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