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은 시범 사업으로 증명된 재난안전망 기술(PS-LTE 솔루션)을 선진국 정부 및 민간기관에 소개하고 관련 기술을 공유하는 워크샵을 4일 을지로 SK T타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우리나라 국민안전처의 주관으로 지난 6월 세계 첫 구축 완료한 국가재난망 시범사업의 추진 성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국민안전처의 국가 재난안전 통신망 시범 사업에서 제2사업자로 선정되어, 강릉·정선 지역에 기지국을 구축하고, 단말기 및 이동 기지국의 시범 운영을 지난 6월 완료한 바 있다.
행사장에는 SK텔레콤과 시범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 국내 중소기업들의 재난망 관련 장비 및 기술도 소개된다.
SK텔레콤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재난안전 통신 관련 핵심 장비와 기술을 각국 정부기관 소개함으로써 향후 해외 동반 진출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워크샵을 통해 확보한 세계 각국의 재난안전망 노하우을 활용해 내년 추진 예정인 국가 재난안전망 본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송 SK텔레콤 IoT솔루션부문장은 “SK텔레콤이 재난안전 통신망 시범사업을 통해 확보한 노하우와 차별화된 솔루션의 선도성을 전세계에서 인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워크샵에서 공유된 각국의 재난안전망 구축 전략 및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전세계 재난안전 통신망의 상용화 및 표준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