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나흘간 방문객만 65만3000명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신세계그룹의 '역작(力作)' 스타필드 하남이 이번 추석연휴를 거치면서 누적 방문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추석연휴가 시작된 지난 14일 방문객은 16만3000명에서 추석당일인 지난 15일은 9만5000명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다음 달 21만10000명이 방문하며 하루 최대 방문객수를 기록했다. 17일에도 18만4000명이 들렀다. 추석연휴 나흘간 방문객은 65만3000명에 달한다.
스타필드 하남은 공식 개장 후 주말까지 사흘간 방문객이 53만명을 기록하며 '오픈 대박'을 터트렸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공언한대로 '세상에 없던 쇼핑몰'이라는 입소문을 탄데다, 스타필드 하남의 광고모델인 배우 김지원씨와 정우성씨가 각각 지난 10~11일 팬사인회를 열면서 연예인 홍보효과도 톡톡히 보면서 문전성시를 이룬것.
스타필드 하남은 올림픽대로와 서울 외국순환도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연장선상에 자리잡고 있고, 여기에 미사대로와 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등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직장인 이모씨(40·여)는 "추석 다음날(16일) 아들을 데리고 스타필드 하남에 갔다가 사람들에 밀려 쇼핑하기도 힘들었다"면서 "오후 3시께 찾아간 피자집은 재료가 다 떨어졌고, (창고형 할인매장)트레이더스에서도 빵이 거의 팔릴 정도로 사람이 진짜 많았다"고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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