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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청년 취업률↓중소기업 인력난↑' 해결 위해 소통의 장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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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청년 취업률과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한 '담소'의 현장(사진=산단공 제공)

낮은 청년 취업률과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한 '담소'의 현장(사진=산단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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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교육부가 발표한 지난해 특성화고 취업률은 47.6%다. 2009년 16.7%로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6년째 상승하고 있지만 여전히 절반이 안 된다. 반면 국내 중소기업은 늘 인력난에 시달린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 이러한 상호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학생과 기업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산단공은 지난 7일 전남 순천전자고등학교에서 행사 ‘담소’(談笑, 담 없는 소통)를 열고 중소기업 CEO와 멘토, 진로와 취업 문제로 고민하는 학생들의 진솔한 대화를 이끌었다.
이 행사는 사회문제 중 하나인 실업난과 구인난의 인력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고자 산단공이 추진하는 행사다. 이 자리에서 순천전자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200여 명은 지역 내 기업대표, 전문강사, 취업컨설턴트로 구성된 멘토단과 만나 소통했다.

1부에서는 ‘스펙이 중요한가요?’, ‘대기업이 최고인가요?’를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금두환 바른진로취업연구소 대표는 학생들에게 “중요한 것은 빠른 취업이 아닌 바른 취업이다”고 강조하며 행복한 직업인으로 성장하도록 취업의 목적과 방향에 대해서 되짚어 주었다.

또한 장승혁 유한기술 대표와 진용출 팜파스 대표의 성공스토리는 취업난에 발버둥치는 학생들에게 '창업'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알려줬다.
담소의 하이라이트 '미니 강연'에서는 이영석 총각네 야채가게 대표의 꿈을 향한 도전과 열정을 담은 진솔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날 강연에서 이대표는 “남들과 비교하니까 불행한 것이다. 성공의 기준은 각자 다르기에 우리는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로, 어제보다 나아진 자신을 만들어 가는 것이 성공과 행복의 지름길이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학생들은 창업, 일·학습병행, 선취업 후진학, 미래 유망직종, NCS 기반 채용 등 평소 학생들이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던 것들을 집중 질문했다.

특히 자기소개 및 1분 스피치 시간에서는 취업을 앞둔 학생들이 나와 실제 중기대표, 취업컨설턴트 앞에서 모의면접을 보고 부족한 점을 코칭 받았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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