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종 부지사, 에너지박람회 참석 차 방문해 농수산물 홍보 등 협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중국 산시성 에너지박람회 참석 차 중국을 방문 중인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가 7일 산시성과 자매결연 일정 협의 등 국제교류 증진 및 해외 투자 유치활동을 벌였다.
우 부지사의 이번 산시성 에너지 박람회 참가는 이낙연 도지사가 지난 2015년 12월 중국 산시성 방문 때 양국의 협력과제로 도출된 ‘에너지 박람회 상호 방문 협의’에 따른 것이다.
또한 이미 협약한 마그네슘 협약 관련 업무의 진전을 이뤘으며, 추가로 화순 소재 수산물가공센터와 중국 산시성 간 협력 방안, 양국 예술단 정기공연 교류, 산시성 시의회와 전라남도의회와의 상시 교류를 제안해 합의했다.
이와함께 오는 11월 개최하는 한국전력의 ‘BIXPO 2016’행사에 산시성 대표단을 초대하는 등 상호 에너지 분야 교류를 넓혀갈 것을 합의했다.
이번 산시성 박람회에는 한국전력에서 3개 부스를 운영해 전라남도의 일반현황을 소개하고, ‘탄소 포집활동 저장기술 개발’주제로 기업가 포럼도 발표했다.
우 부지사는 한국전력이 출자한 루이광 열병합발전소도 방문해 전라남도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지난 3월 전남을 방문한 왕수광 중국 승달학원 이사장으로부터 전남 서남해안 섬 지역 투자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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