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미샤 '효녀 에센스' 화장발 더 좋아졌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브랜드숍 1위였던 '타임 레볼루션 더 퍼스트' 3세대 제품 나와
항산화 효과 내세워 해외시장 주력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타임 레볼루션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2012년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6년 만에 화장품 브랜드숍 1위 자리를 되찾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제품이다. '타임 레볼루션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는 2011년 10월 탄생했다. 이 제품은 피부 내 수분 보유력을 증진시키는 천연유래보습인자(NMF)와 구성성분이 유사한 발효 효모액 성분을 함유, 피부의 탄력과 보습 등을 강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미샤는 제품을 출시하자마자 고가 수입화장품인 SK-Ⅱ의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와 품질로 맞서겠다고 공개적으로 비교 마케팅을 펼쳤다. 그 결과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출시한 지 3주 만에 3만개를 팔았다. 출시 4개월 만에 50만개가 팔리면서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 제품은 미샤 전 제품 가운데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고난도 있었다. 제품 출시 1년 만에 SK-Ⅱ를 국내에 수입 판매하는 한국P&G는 "부당하게 자사의 고객을 유인하고 상표 가치를 훼손했다"며 에이블씨엔씨를 대상으로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2014년 법원은 에이블씨엔씨의 손을 들어주면서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타임 레볼루션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는 미샤의 대표제품으로 자리잡으며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미샤는 지난해 3월 2세대 제품인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인텐시브'를 내놨다. 산소발효공법을 새로 도입해 피부 개선 효과를 높였다. 또 150㎖로 용량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면서도 가격은 3만7800원으로 기존 4만 2000원보다 10% 인하하는 등 일반적으로 리뉴얼하면서 가격을 올리는 업계 통념과 반대되는 행보를 보여줬다. 이 제품은 누적 300만개를 돌파했다.
성장이 정체돼 있던 미샤는 새 성장동력으로 3세대 제품을 5일 공개했다.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인텐시브 모이스트'는 항산화 효과와 보습 효과로 잘 알려진 히말라야 자색 보리와 배아 발효 원액을 90% 함유했다. 인체 흡수가 빠른 이온 성분을 활용한 이온 발효 공법으로 유효성분이 피부에 더 빠르고 깊숙이 전달되는 점도 장점이다.

피부 개선 효과도 2세대 제품에 비해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P&K피부 임상 연구센터가 20~50대 여성 21명을 대상으로 2주간 임상 시험을 진행한 결과, 신제품을 사용한 여성은 기존 제품을 사용한 여성에 비해 피부 수분은 142%, 피부 결은 119%, 피부색은 182% 각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윤경로 상품기획실장은 "미샤 대표 상품으로서 출시 5년 만에 3세대 제품을 출시했다"면서 "쿠션의 단점을 보완한 텐션 제품과 함께 주력제품으로 해외시장의 주력제품으로 내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