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중국 대표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31일 중국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을 하루 앞두고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중국의) 공한증(恐韓症)을 잘 알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중국이 최근 상당히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한국이 랭킹이나 역대 전적에서 앞서지만, 축구는 기록이 아니라 누가 더 나은 모습을 보이는지에 좌우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엔트리를 23명이 아닌 20명을 선발해 논란이 된 것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단 정보를 확실히 알고 논란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골키퍼의 경우 나도 2명만 뽑고 싶었지만, 규정상 3명을 등록해야 한다. 이것을 사람들이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단호히 말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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