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582만명..지방 신규 가입자는 감소
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주택청약종합저축 1순위 가입자 수는 전월보다 13만1531명이 늘어난 1002만6250명을 기록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청약저축과 예금ㆍ부금통장 기능을 통합한 것으로 공공아파트와 민영아파트 모두 청약할 수 있다.
지방에서는 부산이 61만2418명으로 가장 많고 경남이 521만322명으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2순위 가입자 수는 전체적으로 7월 기준 855만5920명으로 전월 856만1983명 보다 약간 줄었다.
청약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통장 가입자 수가 증가했지만, 공급과잉 우려와 집값 하락 등이 나타나고 있는 지방의 경우 2순위 가입자가 감소한 것이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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