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는 지난 5월28일 구의역 승강장안전문 용역직원의 사망사고 이후 5개 안전분야 위탁용역 업무 직영화를 추진해왔다.
서울메트로는 이번 심사에서 "서울메트로 직원(전적자 포함) 자녀 등 가족이 특별 채용된 경우 공정성 논란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채용과정에서 보다 엄격하게 면접심사를 진행해 이런 특혜 문제를 근원적으로 없애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합격자들은 신규양성교육을 거쳐 다음달 1일 승강장안전문 유지보수, 역무지원 분야부터 순차적으로 임용된다. 보수(호봉제)와 정년보장 등 처우개선은 물론 휴가 등 복지부분도 일반직원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적용된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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