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제71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 정오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민주의 종각에서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학생,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의 종을 타종한다.
타종에 앞서 독립운동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태극기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난타 공연도 이어진다.
‘민주의 종’은 민주, 인권, 평화의 도시 ‘광주’를 상징하는 의미를 담아 2005년 제작됐다. 무게는 8150관(30.5t), 높이 4.2m, 바깥지름 2.5m로, 무게의 수치는 8·15 광복절과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종에 새겨진 ‘민주의 종’글씨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썼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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