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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상반기 영업익 12%↑…"실적 상승세 지속"(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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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코오롱인더 스트리는 올 상반기 매출액 2조2847억원, 영업이익 1637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자동차 소재부문과 화학부문의 실적 상승세가 지속되며 전년 반기 대비 12% 상승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과 반기순이익은 각각 1585억원, 1202억원이다.
실적은 모든 사업부문에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늘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하반기에도 이같은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자재부문은 타이어코드와 에어백의 안정적인 영업상황과 중국 자동차소재 법인 등의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패션부문 역시 액세서리·캐주얼 브랜드들의 꾸준한 성장과 중국법인의 빠른 턴어라운드가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중국에 진출한 코오롱스포츠도 인지도와 매출이 올해 들어 급성장해 지난해 대비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실현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흑자폭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패션부문의 실적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세계 최초로 투명폴리이미드(CPI) 필름의 양산설비 투자를 결정하는 등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투명폴리이미드 필름은 차세대 핵심 디스플레이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중요 소재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18년 1분기까지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연간 약 2000억원대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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