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BK21플러스 지역어기반 문화가치창출 인재양성 사업단(단장 신해진 ·국어국문학과 교수)이 오는 12일 오후 2시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학술회의실(인문대 1호관 113호)에서 해외 석학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김봉민 교수는 이날 강연을 통해 한국어와 중국어에 나타난 목적어의 차이를 분석하고, 두 언어에 반영된 문화적 차이를 밝힐 예정이다.
김봉민 교수는 중국 연변대학에서 현대한어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뒤 경희대학교에서 국어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어와 중국어의 사동사 대조연구’등의 저서가 있으며, 주로 한국어와 중국어 비교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전남대학교 BK21플러스 지역어기반 문화가치창출 인재양성 사업단은 이번 중국 연변대학 한어언문화학원 김봉민 원장 초청 강연 및 학술교류협정을 통해 연변대학과의 학술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중국 내 조선족을 위한 최고 학부로 인정받고 있는 연변대학과의 교류가 활발해짐에 따라, 중국의 우수 유학생 유치 및 한국과 중국 간의 비교 연구 등의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단은 이번 학술교류협정과 해외 석학 초청 강연 외에도 참여대학원생의 국제적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국제적 학술 교류망을 구축해 지평을 확장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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