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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CJ E&M, 과매도 국면…성장성 여전히 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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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10일 하나금융투자는 CJ E&M 에 대해 2분기 질적인 성장을 지속했으며 방송부문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영화의 흥행부진으로 시장의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으나 주력서비스인 방송부문의 성장을 재확인 했다는 점에서 질적인 내용은 긍정적”이라며 “월화드라마의 흥행에 따른 방송광고매출 확대 및 드라마의 해외판권, VoD, 디지털광고 등의 고른 성장으로 방송매출은 전 분기 대비 19.1%, 전년 동기 대비 20.1% 성장한 2684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무형자산 상각기간 축소에 따른 부담에도 불구하고 방송부문의 이익률이 전분기 1.6%에서 5.7%로 상승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이익률은 하반기 상각비용의 부담완화가 진행되면서 더욱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부문의 성장여력도 남아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황 연구원은 “드라마 제작 독립 등 적극적인 전략의 변화와 더불어 추가적인 펀더멘털 개선의 여지는 충분하다”며 “이는 향후 주가에도 프리미엄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과매도 국면에 따라 주가가 하락했으나 곧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최근 CJ E&M의 주가는 1개월간 시장을 10% 이상 하회했다”며 “영화부문의 실적부진과 중국 사드관련 비즈니스 위축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관련 비즈니스는 드라마, 영화 합작프로젝트, 컨텐츠 유통, 영화개봉 등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비교적 착실히 진행되고 있어 불확실성은 해소될 것”이며 “방송 부문의 성장성이 여전히 견조하고 단기적으로 영화부문도 ‘인천상륙작전’ 등의 흥행 및 양질의 라인업을 기반으로 2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보여 주가는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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