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전남 장흥·보성·고흥군 등 득량만 지역 3개 군이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적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약식은 득량만을 중심으로 한 장흥군, 보성군, 고흥군 3개 지자체장과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선진시책 공유 및 우호증진, 공동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앞으로 행정협의회는 ▲지역개발을 위한 공동 대응·대처 ▲지자체별 특화자원 활용과 연계 협력사업 발굴 추진 ▲주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민간 교류협력사업 추진 지원 ▲득량만권 발전조사 연구와 자료 수집 ▲기타 득량만권의 지역발전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상호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이번 협약을 위해 지난 2월16일 3개 지자체장과 실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의회 운영방향과 추진체계 정립, 협의회 규약 조율, 협의회 사업 발굴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갖은 바 있다.
앞으로 득량만권 장보고 행정협의회는 지방자치법 제152조에 근거해 득량만을 중심으로 한 장흥·보성·고흥군의 상생발전과 교류 협력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규약(안)을 마련한 후 군의회 의결을 거쳐 추진할 방침이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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