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일자리 증가율은 세종시가 65.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울산은 14.0%가 감소하며 전국 지자체 중 가장 일자리가 많이 감소한 지역으로 조사됐다.
채용공고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세종시로 전년 동기간 대비 65.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세종시 내에서도 정보기술(IT)ㆍ정보통신 업종의 채용공고 증가가 두드러져 115.8%가 증가했으며, 미디어ㆍ광고ㆍ문화ㆍ예술 업종 공고 증가율도 80.9%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모든 업종에서 전국 평균의 세 배에 가까운 공고 증가율을 보이며 일자리가 급격히 증가한 지역으로 꼽혔다.
이어 ▲강원도(38.4%) ▲서울시(32.9%) ▲충청남도(23.4%) ▲부산시(21.2%), ▲경기도(20.5%), ▲대전시(20.3%) 등이 2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며 비교적 채용공고 증가가 높았던 지역으로 꼽혔다.
울산지역 채용공고의 62.4%(2015년 상반기 기준)를 차지해온 서비스ㆍ교육ㆍ금융ㆍ유통 업종의 채용공고 역시 12.1% 감소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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