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장성군산림조합(조합장 김영일)이 수익사업으로 얻은 이익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환원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에 기부된 장학금은 장성지역에서 산림시책사업을 통해 얻은 임산물 판매수익으로 장성장학회를 통해 장성지역 인재들을 후원하는데 쓰이게 된다.
김영일 조합장은 “산림시책사업으로 얻은 이익금을 장학금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하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군 산림조합은 1962년 설립되어 산주와 조합원이 직접 생산한 임산물을 판매알선하고 있으며, 산주의 산림경영을 도울뿐만 아니라 축척된 산림기술을 바탕으로 국가 산림시책사업인 조림, 숲가꾸기, 산림보호 등 산림사업을 통해 건강한 숲을 조성?관리해 오고 있다.
또한, 주민 소득원 개발 및 산촌지역 활성화와 상호금융 업무를 통해 산주와 조합원의 편익과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산림경영을 통한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재단법인 장성장학회는 1992년에 설립돼 41억여 원의 장학기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중·고·대학생 1,622명에게 15억 4천 5백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인재를 후원해 왔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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