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동부대우전자가 생산성 향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동부대우전자 톈진공장의 생산성은 20% 가량 오른 반면 안전사고는 7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동부대우전자는 19일 중국 톈진 공장에서 혁신스쿨, 현장개선활동 등 생산성 향상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톈진 공장에서 전자레인지, 세탁기, 냉장고 등 주력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생산 공장 규모별로는 광주, 멕시코 공장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다.
현장개선활동은 기업의 생산시설을 각 라인별 직원이 관리해 '불량제로·고장제로·재해제로'를 목표로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활동이다. 현지 공장에서 매일 오전 업무 시작 전 30분 가량 진행되고 있다. 현장개선활동 결과 2개월 단위로 성과를 평가해서 우수사원을 표창하고 최우수사원에게는 해외 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동부대우전자는 혁신스쿨을 통해선 ,설계 과정에서 자재 공급계획과 납품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생산 공정 손실률을 20%가량 줄였고 라인밸런싱을 30%가량 높였다. 현장개선활동을 통해선 생산성을 20% 올렸고 안전사고가 70%가량 줄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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