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기자]전남 화순군은 오는 19일 관내 밤나무 주산단지인 남면 검산리·벽송리·장전리·절산리·사수리·주산리와 청풍면 백운리 일원에 밤나무 항공방제를 추진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뿐만 아니라 항공방제를 하지 않을 경우 인건비 등 생산비 상승으로 밤나무 재배의 경영악화는 물론 밤 생산량과 품질의 저하를 가져오는 등 생산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화순군은 밤나무 집단 식재면적을 조사해 주변 친환경농가의 피해도 없애고 밤나무 친환경 인증을 받기 위해 대상 농가 선정회의를 통해 항공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항공방제를 할 경우 항공방제 구역과 그 외각 2㎞ 이내 지역에서는 산나물 채취나 건조를 금지하고 장독대나 음식물 용기를 밀폐하고 축산, 양봉농가 등 밤나무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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