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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5억들여 과천터널 조명·방송시설 교체

최종수정 2016.07.11 07:40 기사입력 2016.07.1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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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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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서수원과 의왕을 잇는 고속화도로(지방도 309호선)의 과천터널 내 전기 및 방송장비 개선공사가 12일 마무리된다. 올해 1월 공사에 들어간 지 7개월 만이다.

경기도는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의 과천터널 내 조명시설 등 전기설비과 라디오 수신이 가능한 방송장비 개선 공사가 12일 완료된다고 11일 밝혔다.

과천터널은 민간투자사업 시행 이전인 1992년 준공한 총 연장 1400여m의 터널이다. 이 곳은 그동안 전기설비 노후화로 인해 조명이 어두워 시설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경기도는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민자사업자인 경기남부도로와 협의를 통해 조명시설을 포함한 터널 내 전반적인 시설물 개선 작업에 들어갔다.

터널내부 개선공사는 올해 1월13일 시작돼 이달 12일까지 총 6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주요 공사는 ▲터널조명(FL32W/3, NH250W, NH400W) 1190등 설치 ▲수변전 설비(특고압, 저압, RTU, UPS, 비상발전기) 교체 ▲표시등, 소화기, 비상콘센트 등 소화설비 교체 ▲라디오 재방송설비 설치 등이다.
이번 시설 교체 작업에는 공사비 33억1600만원, 감리비 1억5400만원 등 총 34억7000만원이 들어갔다. 하지만 도는 별도의 재정을 부담하지 않았다. 사업비의 경우 자금 재조달로 발생된 공유이익금으로 충당해 경기남부도로가 시행했기 때문이다.

자금재조달은 민간투자사업의 차입 금리를 인하해 출자자 기대수익률을 증가시키고 그로 인해 발생되는 이익을 주무관청과 사업자가 공유하는 방식이다.

도는 이번 조명 및 방재설비 개선으로 도로이용자의 안전 확보가 증대되고, 라디오재방송설비 설치로 도로이용 쾌적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그간 라디오 난청지대였던 터널 내에서도 재난방송을 들을 수 있어 유사 시 도로이용자들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안재명 도 도로정책과장은 "이번 시설 개선 사업은 도로이용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주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앞으로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행정합리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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