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도시계획과에 근무하는 신재욱(49) 사무관이 도시계획 및 건축 인?허가 실무과정 중 틈틈이 기록한 현장노트를 책으로 펴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저자인 신 사무관은 “전문가에게도 좀처럼 어려운 도시계획 관련 법령과 건축법령을 보다 접근하기 쉽도록 고등학교 참고서를 엮는다는 마음으로 집필했다”고 밝혔다.
특히 실무과정 중 틈틈이 적은 메모와 경험을 함께 기술해 생동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별도의 ‘노트’지면을 마련해 법령을 나열하는데 그치지 않고 법렵제정 취지, 사례, 의견 등을 해설해 전문가는 물론 학생,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 사무관은 “책 내용을 보완해 2017년 개정판을 내놓을 계획이며, 이와 별도로 일반인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재미있는 도시계획 이야기’도 집필 중이다”며 “이러한 연구를 통해 시민과 함께 더불어 소통하며 광주를 만들어 갔고 싶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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