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바 고어텍스 서라운드 41% 증가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편안한 신발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쿠션감, 유연성 등 착화감은 물론 방수, 투습, 미끄럼 방지 기능을 밑창에 접목한 신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1일 영국 캐쥬얼 슈즈 브랜드 클락스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시한 가죽 스니커즈 ‘클락스 트라이제닉’의 상반기 수입 물량 3000켤레가 완판 됐다. 이는 젊은 층이 주로 구입하는 스니커즈의 가격대가 보통 10만원대인 반면 클락스 트라이제닉은 25만8000원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좋은 판매실적을 거둔 것이다.
금강제화의 ‘랜드로바 고어텍스 서라운드’ 역시 밑창의 기능성을 내세워 판매량 증가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방수, 투습 기능이 뛰어난 고어텍스 멤브레인 소재를 밑창에 적용해 발에서 발생하는 땀과 열기는 배출하고 외부의 습기는 차단해 장시간 착화 시에도 쾌적함을 주는 랜드로바 고어텍스는 4월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7000켤레가 판매됐으며, 2분기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 판매량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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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컴포트 슈즈 브랜드 ‘제옥스’의 샌들 ‘수키’ 역시 구멍 뚫린 밑창을 통해 내부에서 발생하는 습기는 배출하고 외부의 비와 물기를 차단하는 멤브레인 기술을 적용해 ‘숨 쉬는 신발’이라는 닉네임을 얻으며 편안함과 쾌적함을 선호하는 중, 장년층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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