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결정 시한 3일 앞두고 대규모 전국노동자대회 개최
[아시아경제 문제원 수습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시한을 3일 앞두고 대규모 집회를 개최해 최저임금 1만원 보장을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25일 오후 3시 서울 시청광장에서 조합원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최저임금 1만원은 이미 국민적 대세"라며 "올해 반드시 최저임금 1만원 대폭인상을 쟁취하겠다"고 집회 취지를 설명했다.
민주노총은 통상 전국노동자대회를 매년 하반기에 열었으나 올해는 최저임금 인상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이날 집회를 개최했다.
한편 행진이 끝나는 오후 6시 이후에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특별법 개정촉구 범국민문화제 등이 이어진다.
문제원 수습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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