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인쇄 시스템으로 생산되는 디지털 청첩장은 고객 취향에 맞춘 커스터마이징(고객 맞춤형)이 용이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웨딩 사진, 예식일, 이름이나 이니셜 등 고객별로 다른 웨딩 정보를 이용해 맞춤 디자인을 해준다. 개성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 옵션을 적용할 수 있어 '우리만의 청첩장'처럼 느껴지는 것이 큰 차별점이다.
바른컴퍼니 관계자는 "특히 이번에는 예식 일자를 부각시켜 달라는 기존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최대한 반영했다"며 "청첩장 겉면 예식 일자에 밝은 컬러를 넣거나 레이저커팅으로 오려 강조하고, 예식일을 표시한 컬러 달력을 삽입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그간 겉면의 화려한 디자인에 가려져 있던 내지 디자인을 강화한 것이 눈에 띈다. 내지 디자인에 패턴, 컬러, 이모티콘 등을 활용해 겉면의 화사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와 통일성을 이루도록 했다.
BH6714는 수채화 느낌의 핑크 꽃 일러스트가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며, BH6720은 베이지색 크라프트지(kraft paper, 크라프트 펄프를 주원료로 하는 포장용지)에 꽃무늬를 입혀 빈티지한 감성을 살렸다. 사진과 캘리그라피를 조합한 이색 포토청첩장도 다수 출시됐는데, BH6710이 대표적이다. 흰 바탕에 커플의 웨딩 사진과 '아름다운 시작'이라는 캘리그라피 문구를 조화시켜 심플한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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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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