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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70인치 화면 변신" 모토Z 모듈 기능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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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모토 Z에 장착된 JBL 사운드부스트, 모토 인스타쉐어 프로젝터, 파워팩

(왼쪽부터)모토 Z에 장착된 JBL 사운드부스트, 모토 인스타쉐어 프로젝터, 파워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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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레노버가 지난 9일(현지시간) 공개한 새 스마트폰 '모토 Z 시리즈'는 모듈형 액세서리인 '모토 모드'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모토 모드는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변신시키는 모듈형 액세서리다. 앞서 LG전자가 선보인 'G5'가 하단부 분리로 모듈을 탈부착했다면, 모토 Z는 후면에 모듈을 부착하는 방식이다.
현재 선보인 모토 모드는 풍부한 사운드 성능을 제공하는 'JBL 사운드부스트'와, 스마트폰을 70인치급 대화면 프로젝터로 전환할 수 있는 '모토 인스타셰어 프로젝터', 최고 22시간을 더 사용할 수 있는 '파워 팩' 등 세 가지다.

모토 모드는 향후 출시되는 모토 Z의 후속 모델과도 호환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초강력 자석으로 손쉽게 스마트폰에 탈부착할 수 있다.

모토로라는 케이트 스페이드 뉴욕, 투미, 인시피오와 같은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와 협력해 모토 모드의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교환가능한 후면 커버인 '스타일 셸'로 사용자 취향에 따라 휴대폰 디자인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다. 사용자들은 원목, 가죽과 같은 프리미엄 재질이나 무늬가 있는 패브릭 커버로 쉽게 교체할 수 있다.

모토로라는 자체적으로 보다 다양한 모토 모드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뿐 아니라, 개방형 아키텍처 및 개발 도구를 제공해 사용자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새로운 모토 모드 개발자 프로그램을 통해 소규모 개발자부터 대형 기업에 이르기까지 모토 Z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

레노버 캐피탈 및 인큐베이터 그룹(LCIG)은 모토 모드 플랫폼을 활용한 혁신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초기 투자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LCIG는 내년 3월31일까지 최고의 모토 모드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는 기업이나 개인 개발자에게 100만달러의 투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모토 Z는 '현존하는 가장 얇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지향한다. 군용 항공기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및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제작된 모토 Z는 5.5인치 쿼드HD 아몰레드(Quad HD AMOLED) 디스플레이에 5.2mm의 슬림한 두께, 초경량 무게, 뛰어난 내구성 등을 자랑한다.

퀄컴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와 4기가바이트(GB) 메모리, 32·64GB 저장공간 등을 갖췄다. 여기에 마이크로SD 카드를 추가할 경우 최대 2테라바이트(TB)까지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모토 Z는 또한 고해상도 1300만화소 카메라와 광학 이미지 흔들림 보정(OIS), 레이저 오토포커스(AF) 기능을 탑재했으며 500만화소의 전면카메라에는 광각 렌즈와 플래시를 탑재해 강력한 셀피 기능을 제공한다.

생활 방수 코팅으로 비에 맞거나 물을 쏟는 경우에도 손상 되지 않으며,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해 한 번의 터치만으로도 간편하게 잠금 해제가 가능하다. 최대 30시간 지속되는 대용량 배터리로 충전 없이 하루 종일 사용 가능하며, 터보파워 기술을 적용해 단 15분의 충전으로 최대 8시간 동안 작동할 수 있다.

모토 Z 포스는 낙하 충격에 강한 2세대 '모토 쉐터쉴드' 파손방지 기술을 탑재해 떨어뜨려도 파손되지 않는다. 최대 40시간에 이르는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터보파워 충전 기술을 지원해 15분의 충전으로 최대 15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광학 이미지 흔들림 보정, 위상검출 오토포커스 및 레이저 오토포커스 기능을 탑재한 업계 최고 수준의 21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모토 Z 시리즈와 모토 모드는 오는 9월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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