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삼성전자가 내년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중국의 레노버가 먼저 밴더블(Bendable·구부릴 수 있는)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중 영화 작가이자 제작자인 메간 매커시(Meghan McCarthy)가 관중석에서 등장했다. 그녀는 평소에 호주머니가 없는 옷을 즐겨 입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저는 폰을 어디에도 둘까요"라고 관중석에 물은 뒤 스마트폰을 C자 형태로 구부린 뒤 그녀의 손목에 감쌌다. 그리고는 "저는 단지 입을뿐이에요"라고 말했다.
레노버는 아직 제품 초기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제품은 공개석상에 나타난 최초의 벤더블 스마트폰/태블릿이다. 폰아레나는 "머지 않은 미래에 플렉서블 기기가 상용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