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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부산모터쇼]기아차, 'K5 PHEV' 국내 첫 선…친환경차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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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 PHEV, 난 기술력과 경제성을 갖춘 기아차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K7 HEV 외관 디자인 전세계 최초 공개
강인한 디자인의 프리미엄 대형 SUV 콘셉트카 '텔루라이드' 아시아 첫 공개

기아차가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공개한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아차가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공개한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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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기아자동차는 2일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16 부산 국제모터쇼(이하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하 K5 PHEV)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K5 PHEV는 강력한 동력 성능과 배터리 완전 충전시 최대 44㎞를 전기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아차는 미래지향적 감성을 담은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 '텔루라이드(코드명 KCD-12)'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으며 K7 하이브리드(HEV) 모델의 외관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프렌스콘퍼런스에서 "자율주행 기술 로드맵과 친환경차 중장기 계획 등 기아차가 이번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소개하는 미래 비전을 완벽하게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끊임 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본관에 2500㎡(약 756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해 총 23대의 차량을 전시하고 쏘울 전기차(EV) 절개차 및 니로 기술 관련 전시물, 기아차 브랜드 컬렉션 및 프리미엄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고객 체험형 전시물을 선보였다.
기아차가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공개한 K7 하이브리드

기아차가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공개한 K7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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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 PHEV 공개·미래 친환경차 전략 발표=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기아차는 K시리즈의 대표 모델인 K5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K5 PHEV 모델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K5 PHEV 모델은 9.8kWh 대용량 배터리와 50kW 모터를 적용해 전기와 하이브리드 두가지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친환경 차량으로, 2.0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56마력(ps), 최대토크 19.3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전기모터 결합시 총 205마력)

K5 PHEV의 전기 주행 모드는 배터리 완전 충전시 최대 44㎞를 전기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효율성과 기술력을 자랑하며 도시 생활자의 평균 출퇴근 거리가 편도 30~40㎞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평일에는 전기만으로 주행 가능한 점이 강점이다.(집/회사 2회 완충 기준)

K5 PHEV의 디자인은 K5의 스포티한 디자인 정체성을 기반으로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고 연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에어로다이나믹 콘셉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장 4855㎜, 전폭 1860㎜, 전고 1465㎜의 차체 크기를 갖춘 K5 PHEV는 친환경차 전용 엠블럼을 적용해 PHEV만의 고급스러우면서도 차별화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기아차는 미래 친환경차 전략도 발표했다.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은 "기아차는 2020년까지 HEV 5개 차종, PHEV·EV 각각 4개 차종 그리고 수소전기차 1개 차종 등 14개 친환경 차종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미래 친환경차 로드맵의 일환으로 2018년에는 한번 충전으로 320㎞ 이상 주행 가능한 전기차를 출시해 환경차 시장의 리더쉽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아차는 K7 HEV 외관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K7 HEV 모델은 기존의 신형 K7 외관 디자인에 추가적으로 신규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준대형의 격에 맞는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하고 공기저항을 적게 받는 HEV 전용 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대형 SUV 콘셉트카 텔루라이드 아시아 최초 공개= 기아차는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콘셉트카 텔루라이드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였다.

텔루라이드는 미국 디자인센터에서 프리미엄 대형 SUV로 개발한 12번째 콘셉트카다.

텔루라이드는 270마력의 V6 3.5GDi 엔진과 130마력의 전기모터를 탑재해 총 400마력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고속도로에서 12.7㎞/ℓ이상의 연비를 자랑하는 PHEV 차량이다.

전장 5010㎜, 전폭 2030㎜, 전고 1800㎜의 차체 크기를 갖춘 텔루라이드는 모하비 보다 80㎜ 더 긴 전장과 115㎜ 더 넓은 전폭을 갖춰 압도적인 차체 크기를 자랑한다.

3열 7인승의 구조를 갖춘 텔루라이드의 실내는 ▲탑승객을 위한 건강 관리 기능 시스템 ▲뒷자리 승객이 간단한 손동작으로 원하는 미디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스와이프 커맨드' 등의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것은 물론 ▲헤드폰 무선 충전 콘솔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의 각종 편의기능들도 탑재돼 향후 기아차의 프리미엄 SUV의 개발 방향성을 담아내고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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