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입법·행정·의회정책부문 시상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군수 황숙주)이 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 행정부문’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소비자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했다. 이날 시상식 장에는 입법무문, 행정부문, 의회정책부문에서 선정된 수장자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헌정기념관을 가득 메웠다.
순창군은 그동안 문화혜택에서 소외된 군민들을 위해 군립도서관, 작은 영화관,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건립해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대폭 확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 군민과 함께하는 ‘클린순창 운동’을 전개해 일회용품 사용 않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재활용품 분리 수거 등을 정착시켜 쓰레기 반입량이 대폭 감소하는 등 효과를 내고 있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클린순창 운동’은 환경문제에 있어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다르지 않다는 신념을 군민들에게 심어줘 소비자운동의 모델을 보였다는 평가도 받았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수상은 새로운 순창문화를 기꺼이 즐겨주시고 클린순창 운동으로 소비자의 힘을 보여준 우리 군민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군과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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