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5년 산지의 타 용도 전용 현황’ 통계자료를 31일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 용도별 산지전용 현황에서 택지개발사업 등 소규모 개발 사업은 전체 산지전용을 주도하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해 소규모 개발 사업의 산지전용 비중은 전체의 35.9%로 면적상 20.9%를 차지했다는 게 산림청의 분석결과다.
박종호 산림이용국장은 “산지규제 개선에 나선 결과, 최근 산지전용 건수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산림청은 규제개선 효과가 산지전용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현장에서 산지이용과 보존이 조화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데 역량을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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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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