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7% 상승했다.
의류(8.5%)와 가전문화(3.1%), 식품(1.8%), 스포츠(0.5%), 잡화(0.4%) 등에서 매출이 고르게 상승했으며, 가정생활(-1.5%)은 매출 감소했다.
백화점도 전 품목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년동월대비 4.3% 상승했다.
편의점은 생활용품과 담배 등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며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18.1% 증가했다. 즉석·신선식품(43.2%)과 가공식품(17.7%), 담배 등 기타(16.2%), 생활용품(12.3%)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반면 기업형슈퍼마켓은 매출액의 37.6%를 차지하는 농축수산물 판매가 감소하고 할인행사를 축소하는 등 전년동월대비 매출이 1.6% 하락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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