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메르스 발병에 따른 기저효과로 실적이 개선돼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6.2%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게임 위주의 도심형 카지노 업체에서 벗어나 복합 리조트 사업자로 전환하는 것이 긍정적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대해 한 연구원은 "일반적인 라스베이거스나 마카오의 대형 카지노사업자들을 따라 가는 것"이라며 "규제가 심한 카지노사업에서 이 같은 방향 전환은 미래 성장성을 담보하기 위한 필요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전환 과정에서 2016~2018년 매출액과 세전·이자지급전이익(EBITDA)는 연평균 각각 21.7%, 29.8% 씩 증가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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