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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CJ E&M, 방송 중심의 경쟁력 강화기조 지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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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27일 HMC투자증권은 CJ E&M 에 대해 방송을 중심으로 한 경쟁력 강화기조가 꾸준히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청자의 TV컨텐츠 수요패턴이 변화하고 있는 중심에는 Tvn, Mnet을 비롯해 다양한 CJ E&M의 채널들이 자리 잡고 있다"며 "지속적인 컨텐츠 경쟁력 강화기조와 매체파워의 확대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타겟 시청층 중심의 컨텐츠 발굴이 광고주들에게도 좋은 호응을 이끌어 내며 광고판매 또한 점진적인 성장세 시현중이며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행보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부문에서는 ‘수상한 그녀’의 중국, 베트남 등지에서의 현지화 성공사례와 같은 케이스들이 계속 확보될 것으로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2017년에는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10여편 이상의 영화들을 오픈할 계획이며 최근 터키 마르스 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와 드라마 부문에 신설된 스튜디오 드래곤과 중국 화책미디어와의 공동제작도 해외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이해된다"며 "이러한 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보는 중장기적으로 CJ E&M의 기업 가치를 극대화시켜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상파 광고판매가 수년째 횡보하고 있는 것과 달리 CJ E&M의 방송광고 판매는 꾸준한 성장세를 시현중이다.

황 연구원은 "이는 20~30대 중심의 타겟 시청층을 대상으로 한 특화된 컨텐츠 개발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며 매체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고 프리미엄 패키지 개발 및 다양한 매체들과의 연계를 통한 통합 광고상품 구성이 광고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라며 "개국 10주년을 맞은 Tvn의 드라마 라인업 또한 하반기에도 풍성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방송제작비 증가에 대한 일부 우려가 제기되지만 우수한 컨텐츠의 광고유인효과를 통해 충분히 상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Tvn, Mnet 등 기존의 메인 채널 이외에도 최근 Olive, Otvn 등 역시 특화된 컨텐츠를 기반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어 매체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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